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8일 이시바 총리 사임에 대해 일본은행이 연내 금리 인상을 재개하기 어렵게 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남중·문건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시바 총리의 사임 발표 직후 엔화 약세, 장기 국채 금리는 급등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며 "향후 새 총리 선출 전까지 정치 이슈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우려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10월 총리로 취임한지 11개월만에 상미을 표했다. 자민당 조기 총재 선거 여부 투표를 앞두고 당내 사퇴 압박이 커지자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연구원들은 "실제로 일본채 10년물 금리는 최근 정치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한때 1.64%까지 치솟아 2008년 7월 이래로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이러한 정국 혼란 속에 일본은행이 연내 금리 인상을 재개하기 어렵게 되는 변수가 되고, 인상을 한다 해도 상승 폭이 제한적일 여지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 이시바 총리 사임과 일본은행 금리 인상 시기 후퇴를 두고 일본 증시가 어느 쪽 손을 잡아줄지가 새 총리 선출 전까지 일본 증시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