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 서울사무소 개소⋯“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기반 마련”

정부와 재계의 핵심 소통 창구인 대한상공회의소 건물 입주…국내외 파트너십 확대 계획

▲제이앤피메디 서울사무소 내부. (사진제공=제이앤피메디)

인공지능(AI)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서울역 인근 대한상공회의소 건물에 서울사무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송도 본사에 이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하는 전략적 거점 마련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임상시험 컨설팅 및 솔루션과 관련된 주요 조직이 상주할 예정”이라며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을 확보해 국내 CRO 시장의 성장과 회사의 글로벌 도약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무소 내부에는 글로벌 임상 시장을 겨냥한 상징적 요소도 배치됐다. 주요 회의실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각국 규제기관 명칭이 붙었다. 임상문서실에는 항온항습설비와 원격관리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자료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서울사무소 확장은 제이앤피메디가 축적한 임상 역량과 글로벌 협력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고객사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임상 개발 수요에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내 CRO 시장의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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