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총 2위 이더리움 날개 달았다⋯사상 첫 4900달러 돌파

▲가상자산 시세가 급변한 24일, 미래적인 도시 배경 속에서 이더리움 로고와 함께 사람들이 컴퓨터 및 태블릿으로 디지털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총 1위 비트코인은 주춤한 상태
사상 최고가 대비 1만 달러 밀려있어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사상 첫 4900달러선을 넘어섰다.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14분(서부 오전 11시 14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6% 오른 492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이 49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2021년 11월 4890달러까지 상승했었다.

미 7월 생산자물가지수 급등으로 41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은 22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블룸버그 통신 기준 4866.73달러를 기록, 4년 전의 4866.40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시총 1위 비트코인은 주춤한 상황이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4% 내린 11만444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 연설 이후 11만7000달러대까지 올랐지만 거기까지였다. 사상 최고가 12만4500달러대와는 약 1만 달러 밀려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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