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김예성·전성배 등 출석⋯특검, 의혹 관계자 동시 조사

집사 게이트·통일교·공천 의혹 등 동시 조사

▲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 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 공동 취재단 (이투데이 DB)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 여사·집사 김예성 씨·건진법사 전성배 씨 등을 동시에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김 여사·김 씨·전 씨 등을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김 여사 소환 조사는 구속 후 두 번째 조사다. 앞서 특검은 14일 김 여사 구속 후 처음 소환해 조사했지만 김 여사는 대부분의 피의사실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다.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인 집사 김 씨도 구속된 이후 첫 특검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이달 14일 특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그 다음 날인 15일 영장을 발부했다.

김 씨는 2023년 자신이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 모빌리티가 부실 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카카오 모빌리티와 HS효성 그룹 계열사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같은 날 전 씨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 씨는 '통일교 측에서 받은 선물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느냐', '명품 가방과 목걸이가 어디 있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전 씨는 2022년 4∼8월께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교단 현안 관련 청탁과 함께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을 받은 뒤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 수재 등)를 받는다.

이날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자가 동시에 사무실로 모인 만큼 이들 간 대질신문이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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