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화솔루션, 단기 실적 부진 불가피…투심 개선 4분기부터"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3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원인이 예상보다 더딘 태양광 이익 개선폭에 있다고 짚었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심리는 4분기 이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 3만9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한화솔루션 영업이익은 -130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미국 태양광 모듈 제조에 있어 품질 문제로 인한 생산 중단 영향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한국 및 말레이시아에서 한화솔루션 셀을 수입해 미국에서 주로 태양광 모듈 제조하는데, 최근 한국 및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한 셀의 품질 문제가 발생해 미국 모듈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공장은 7월 말부터 재가동이 예정돼 있지만, 올해 3분기 저위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및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급감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그러면서 "올해 2분기 낮아진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도 미국 태양광 정책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지속 예상되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 IRA 정책 변경 이후 태양광 관련 보조금 축소에 대한 행정명령이 추가로 발표돼 단기적으로 미국 태양광 정책 불확실성은 일부 상존한다"며 "이에 따른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 하향을 반영해 SOTP 밸류에이션 상 목표주가를 9%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또 "단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겠으나, 올해 3분기 실적의 일회성 요인 반영 이후 4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되기에 3분기 실적이 주식시장에서 충분히 소화된 올해 4분기부터 투자심리 개선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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