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지역경제 살린다” 수원시, 대규모 추경 예산 편성 확정

본예산 대비 4513억 원 증액… 지역화폐·광역철도·탄소중립에 중점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4513억 원을 증액 편성한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의 총 예산 규모는 본예산(3조 1899억 원) 대비 약 14.1% 증가한 3조 6412억 원으로 확대됐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의회는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수원시의 제1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2025년 본예산(3조 1899억 원)보다 4513억 원 증가한 3조 6412억 원 이다.

수원시는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고, 민생경제 회복 정책사업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투입했다.

제1회 추경예산의 주요 증액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 지원 148억 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사업 461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124억 원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42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27억 원 △농어민 기회 소득 29억 원 △시민안전보험 10억 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10억 원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복리 증진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새 정부의 정책 공약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수원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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