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 골든타임 지킨 샐러리 포장”…경기농협, 일손 부족 해소 앞장

경기농협 임직원·대학생 40여 명, 양성농협 관내 농가서 구슬땀

▲경기농협 임직원들과 대학생 봉사단이 24일 안성시 양성면 농가에서 단체로 샐러리 수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농협)
경기농협과 대학생 봉사단이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안성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24일 경기농협 범경기총괄본부 임직원들과 대학생 봉사단 ‘N돌핀’ 소속 40여 명은 안성시 양성면의 한 농가를 찾아 샐러리 포장작업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기 전 상품성이 높은 샐러리를 제때 수확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도운 만큼,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이바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현장에서 함께한 농가주는 “농촌은 일손 구하기가 어렵고 인건비가 급등해 외국인 근로자도 고용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기농협 임직원들과 대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와서 직접 일손을 도와주고 고충을 공감해줘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엄범식 본부장은 “인력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적절한 시기에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인력 자원을 확보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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