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인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통해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국제빅링크-빅링크패스’ 구상을 내놓았다. 이는 지자체의 개발계획과 정합성을 갖춘 보행데크와 연계된 계획으로 도시의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단지 지하 1층과 용산게이트웨이를 연결하는 ‘역사빅링크’ 계획도 완성했다. 무빙워크 설치와 팝업스토어 도입 등을 통해 유동인구의 흐름을 유도하고 상업 활성화까지 고려한 복합 계획이다. 해당 연결계획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와 신용산역 지하연결을 수행한 도시계획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기술적 검토까지 마친 상태다.
인근 단지의 입주민 동의서나 용산역전면공원 지하 공간 개발사업자와의 협의 절차 없이, 지자체 협의만 요구되는 신용산역 전면의 용산링크와 연결하여 별도 제약 없이 포스코이앤씨의 ‘역사빅링크’를 완성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1·2·3획지를 ‘서클게이트’라는 입체적 공간으로 연계한다. 이는 지상 보행축과 상업시설을 포함해 단지 내 순환 동선 및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구성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을 갖춘 개발 계획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조합원들의 현명한 선택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