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측 “단일화 11일까지 결론내야…후보들 결단 중요”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측이 오는 11일까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6일 언론브리핑에서 “11일 이후에도 가능하지만, 기왕 단일화한다면 11일 안에는 최대한 결론을 끌어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11일까지 단일화 결론이 나는 것이 국민 기대와 국민의힘 당원들 바람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11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이다. 11일 전에 단일화가 성사되면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든 ‘기호 2번’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민의힘이 후보 등록 기탁금 등의 선거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이 대변인은 ‘단일화를 위해 후보 간 접촉 시간이 부족하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중요한 것은 후보들의 결단이고, 후보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후보들 결단만 있다면 여론조사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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