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미국行…"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환경 조성"

美 USTR 등 정부 고위급 면담 통해 양측 주요 관심 사항 논의

▲소부장미래포럼이 1월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직접 발표에 나섰다. (이수진 기자)

우리나라의 통상 수장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과의 통상 현안 논의를 위해 미국을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 본부장이 13~1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행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달 말 한미 장관급 협의 개시에 따른 후속 협의 성격으로, 정 본부장은 미 무역대표부(USTR) 등 정부 고위관계자 면담을 통해 대미 통상현안 관련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한미 공급망 협력 강화 등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 기업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호관세 등 미 제반 관세 조치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달 산업부 장관 방미 당시 고위급 면담을 통해 확인한 양국의 주요 관심 사항에 초점을 두고 구체적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뢰에 기반한 한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상호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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