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삼성전자 새 이사회 의장 유력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신태현 holjjak@
삼성전자 이사회 신임 의장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소집일,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안과 재무제표 승인 등을 비롯한 주총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전 위원장은 국제금융과 금융정책 분야에서 30여 년을 재직한 정통 재무관료로 정통 경제 금융통, 국제금융통으로 국내에서 첫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작년 3월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있다.

신규 이사 선임도 관심이다. 사내이사 중에서는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과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중 노 사장은 재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한 만큼 전 부회장도 주총을 거쳐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박학규 사업지원TF담당 사장이 지난해 말 사업지원TF로 이동하며 사내이사를 사임한 만큼 공석을 누가 채울지도 관심사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하며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탓이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 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