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 신용등급 마이너스 떼고 ‘A’로 성큼 상향…전반적 수익성 개선

나이스신용평가는 8일 현대코퍼레이션(옛 현대종합상사)에 대해 선순위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요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실질적 차입 부담이 지표 대비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해서다.

이강서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지난해부터 국내외 경기 위축, 주요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사업네트워크, 선별적인 트레이딩 거래 등을 통해 동종업계 대비 우수한 사업 성장성,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종합상사에서 2021년 45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고 나선 현대코퍼레이션은 철강, 승용부품, 상용에너지, 기계인프라, 석유화학 등의 사업과 관련한 트레이딩 업무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HD현대그룹 등 범현대가와 포스코 등 주요 철강기업과의 거래관계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중이다.

코로나19가 끝난 2021년부터 실적 회복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반도체 공급난 해소에 따른 승용부품 실적 급등,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 수혜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하는 등 큰 폭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하는 등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24년 이후로는 2022년, 2023년에 비해 매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할 수는 있으나, 승용부품부문의 알제리 신규 거래선 개발 등 시장 개척에 힘입어 지속적인 실적 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영업 수익성 또한 예년 대비 개선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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