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복합조직 바이오프린팅 기술 日특허 등록

잉크의 수량이나 형상의 복잡성 제약 없이 초정밀 프린팅 가능…기존 기술 한계 극복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자사의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통한 '단면 패턴을 갖는 인쇄물의 제조 방법 및 장치'에 대해 일본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두 가지 이상의 세포를 포함하는 복합조직의 정밀한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바이오프린팅 기법 및 장치에 관한 기술이며, 복수의 프린팅 잉크를 미리 패터닝(patterning)해 도출함으로써 잉크의 수량, 형상의 복잡성 등 조건의 제약에도 정밀한 프린팅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정밀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개념 바이오프린팅 기술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 기술을 통해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조직(tissues)의 복잡한 형상까지도 프린팅으로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어 다양한 인공조직ㆍ오가노이드 구조체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사가 진행 중인 생체모방형 인공조직 및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연구개발에 직접 적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한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세계적 학술지인 ‘Small’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또한 현재 이를 이용한 간소엽(liver lobule) 형상의 간 오가노이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은 해당 기술에 대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도 특허 출원을 완료해 등록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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