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한ㆍ캐 FTA 발효소식에 '함박웃음'

한ㆍ캐 FTA 발효소식에 쌍방울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FTA 발효 국내절차를 완료하고 통보 서한을 캐나다와 교환, 다음달 1일 발효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향후 10년 내 교역품목의 99%에 대한 관세 철폐를 골자로 한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섬유분야 품목도 대부분 2~3년 내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어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에 대해 쌍방울 관계자는 "작년에 오픈한 토론토 1호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캐나다 유통 채널을 공략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캐나다에 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캐나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작년 대비 매출이 110% 성장”이라며 “제품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되고 있어 추가로 캐나다 3•4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토론토 내 납품중인 10개 마트를 20개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지 TRY 전문매장을 오픈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 총판과 지속적인 회의를 거쳐 북미 시장에서도 마트, 홈쇼핑, 군납 등 모든 곳에 트라이 제품을 납품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및 북미시장 10개점 오픈을 목표로한 쌍방울은 관세 철폐 혜택으로 영업이익률 상승뿐 아니라 매출액 증대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 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대표이사
정운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5.12.05] [기재정정]분기보고서 (2025.09)
[2025.11.2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