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코로나19 위기 극복 급여 반납' 동참…월급여 120% 반납

입력 2020-03-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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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해 급여 반납에 동참한다.

27일 전력거래소는 이사장과 상임이사는 월급여의 120%(월급여 10% × 12개월)를 반납하고, 처·실장 간부는 월 급여의 30%(월급여 3% × 10개월)를 반납하기로 했다.

또 팀장급 이하 직원은 코로나19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렇게 모인 급여 반납금과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광주광역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70여 곳 방역 비용 지원, 긴급 돌봄 아동 도시락 1000인분 지원, 나주시 소재 복지시설 마스크 지원, 독거노인 손세정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했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이 어려움도 곧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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