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석유공사, 울산 선별진료소에 도시락 900개 지원

입력 2020-03-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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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임직원이 16일 직접 만든 도시락을 울산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및 방재업무 의료진에 전달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보건소 근무자들을 위해 도시락 900개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울산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및 방재업무 의료진을 위해 공사 임직원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만든 점심 도시락을 이날부터 하루 90개씩 10일간 전달하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현장에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근무하는 보건소 의료진이 바쁜 일정과 방역복 탈의 등 번잡함으로 점심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모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 역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이달 5일 대구와 울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은 성금 2억 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오는 24일에도 부산·울산지역에 부족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단체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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