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하락 가능성…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입력 2019-04-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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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134.3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이 최종단계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여기에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 PMI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위안화 강세현상이 나타나며 추가 하락을 견인했다.

밤 사이 달러화는 미국 3월 ADP민간고용이 12만9000명을 기록해 전월과 예상치를 모두 하

회하고 3월 ISM서비스업지수도 56.1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이 최종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 확산으로 투자심리는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미·중 무역협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33.57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되면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우중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세 지속으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나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측이 제시한 합의 이행안에 기존 중국이 원했던 관세철회조건이 반영되지 않은 점은 향후 환율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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