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서울시립대, 논술전형 모집인원 줄고 지원자격 확대

입력 2018-09-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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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최저학력기준 없어 논술시험 중요도 커

▲우수영 서울시립대 입학처장
서울시립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전형, 실기전형,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6.1%인 1197명을 선발한다.

먼저 논술전형은 모집인원이 줄었으나 지원자격이 확대됐다. 특히 학교장 추천제가 폐지되고, 고고별 지원자 수 제한도 사라졌다.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게 1단계는 논술 성적 100%, 2단계는 논술 성적 60%와 학생부 성적 40%로 진행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어 논술시험의 중요도가 크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인원이 561명으로 작년보다 60명 늘었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영역이 100%로 반영된다. 전 학년 전 교과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가 반영돼 같은 등급이어도 실제 점수는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 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계 7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계 8 이내여야 한다.

더불어 실기전형 신설로 음악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정원의 일부가 수시전형으로 선발된다. 실기전형 신설에 따른 정시 반영비율 및 배점에도 변화가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인원이 732명으로 10%가량 확대된다. 지원자격과 전형방법에도 다소 변화가 있는데, 사회공헌통합전형은 작년 공청회를 통해 지원자격이 단순화했다. 전형방법은 작년까지는 1단계 서류평가(100%) 이후 2단계 면접평가 100%로 진행됐는데, 올해에는 2단계에서 서류평가(50%)와 면접평가(50%)가 함께 반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자의 이름과 수험번호, 출신고 교명을 가리는 블라인드 면접이 시행된다. 교복도 착용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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