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30억 원 규모 영세가맹점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18-08-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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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가운데)과 김윤영 신용회복위원장(오른쪽),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왼쪽)이 28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신용카드사들이 공동 출자 설립한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이 30억 원 규모의 영세가맹점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동반성장위원회·신나는 조합과 공동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신복위 지원을 받은 영세가맹점주가 채무를 성실히 상환 중인 경우 병원비·학자금 등 긴급히 필요한 생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경영진단 컨설팅도 지원한다. 해당 업종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를 진단,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한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매장 인테리어 개선, 신메뉴 개발, 홍보 마케팅비까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뜻하지 않은 사고나 질병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영세 가맹점주에게는 긴급 의료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무상 지원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김덕수 이사장은 "수익성 악화로 카드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늘 협약이 영세가맹점과 우리 카드업계가 상생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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