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민효린 '꽃다발' 청첩장 공개…"영배와 은란이" 친근한 본명 '눈길'

입력 2018-01-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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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송백경 인스타그램/이투데이 DB)

결혼을 앞둔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독특한 청첩장이 공개됐다.

그룹 원타임의 멤버였던 송백경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하 연습실에서 처음 만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영배라는 꼬마아이가 빅뱅의 멤버로 성장을 해서 모두에게 놀라움을 주더니… 이제는 결혼으로 가정을 이룬다며 두 번째로 그 놀라움을 뛰어넘는 대견함과 감동을 선사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송백경은 "사무실에 출근해보니 송백경, 오진환 이름으로 이렇게 예쁜 청첩장이 도착해있네… 한걸음에 달려가 진심을 다해 축하해주마 영배야!!! 영배야!!!!"라고 덧붙이며 태양과 민효린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청첩장을 보면 표지가 예쁜 미니 꽃다발로 장식돼 있다. 청첩장 안쪽에는 전도서 4장 9절의 성경 구절인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가 영어로 적혀져 있고, 그 아래에 차남 영배와 차녀 은란(민효린 본명)의 이름이 금박으로 쓰여 있다. 청첩장 하단에 '이 초대장을 소지하신 분에 한하여 입장이 허용된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4년의 열애 끝에 2월 3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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