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연합뉴스)
“한국의 무기는 빠른 스피드다”
코스타리카 언론이 한국 축구의 빠른 역습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코스타리카 매체 알 디아는 14일(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무기는 스피드”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의 전력을 분석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공격력은 매우 위협적이다. 특히 빠른 스피드가 돋보인다. 한국은 파라과이전에서 두 차례 폭발적인 역습을 선보이며 2-0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부진 이후 세대교체에 힘쓰고 있다. 누가 대표팀에 남게 될 지를 놓고 포지션 경쟁 중”이라며 “새로운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가 이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헤메스 파라과이 감독은 한국과 평가전에서 0-2로 패한 뒤“전반전에서 한국의 빠른 축구에 끌려다녔다"며 "후반서는 교체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전술을 변경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국 수비는 조직적으로 굉장히 좋았다. 골키퍼의 활약이 굉장히 훌륭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