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의 차기 회장에 오를 9명의 후보자가 확정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추천후보위원회(회추위)는 오후 4시30분부터 5시간에 걸친 릴레이 회의를 통해 회장 예비 후보군을 9명을 선정했다.
숏리스트(예비후보자)에 오른 인물은 김기홍 전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 양승우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이철휘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현 서울신문 대표이사),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등이다. 나머지 한명은 신상공개를 거부해 비공개로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