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문화 소외 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 확대에 나섰다.
CJ헬로비전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문화누리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공연·영화 등 문화 컨텐츠를 누리는데 일정액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복지 카드다. 저소득층의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작됐다.
CJ헬로비전은 티빙의 문화누리카드 서비스등록을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온라인 문화 콘텐츠 전파에 앞장설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고객이 더 많은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티빙 캐쉬 구매 시 30%를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 영화표 한 장 가격이면 극장 동시개봉 영화와 일반영화 여러 편을 다양하게 선택해서 볼 수 있는 셈이다. VOD 할인 쿠폰 제공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티빙이 캐쉬 추가 적립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문화 콘텐츠를 나만의 방식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티빙이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문화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던 우리 이웃들이 티빙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