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발전소 운영ㆍ관리, 두산중공업은 설계ㆍ기술 교육
▲30일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개최한 두산중공업-한국남부발전 기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인재육성 협약식에서 한국남부발전 이상호 사장(왼쪽)과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기술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맞춤형 기술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터빈 등 6개 설계기술 교육과 발전설비 제작 현장 학습을 지원한다. 발전사인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소 시운전과정 등 발전소의 운영ㆍ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정기적인 상호 교육을 통해 국내 발전플랜트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발전설비 제작사와 운영사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은 “첨단 기술의 상호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산업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향후 기존 사원들의 전문가 과정과 신입사원 교육 등 인재양성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