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7일 양양-김포 노선에 정식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7일 "오전 9시 5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 10시 50분에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오전 10시 50분 58명의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양양국제공항을 이륙, 양양-김포노선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74인승 터부프롭 항공기인 Q400 기종이 사용되며 오전과 오후 각 1편씩 매일 왕복 2회 운행하게 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7일 오전 10시 양양국제공항에서 취항기념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고영섭 제주항공 부사장은 "운항실적을 검토한 뒤 김포-양양간 노선 증편과 양양-제주간 직항로 개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