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1.33엔…美 엇갈린 지표에 달러 약세

입력 2014-07-0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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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01.3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692달러로 0.35%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24% 상승한 138.74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79.79로 0.29%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분기 기준으로는 0.2% 떨어졌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한 지난 5월 잠정주택 매매지수는 전월 대비 6.1% 상승한 103.9를 기록했다. 지수는 8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상승폭은 4년 만에 가장 컸다.

그러나 6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2.6으로 전월의 65.5에서 하락하고 시장 전망인 64.3도 밑돌았다.

보리스 쉴로스베르그 BK자산관리 외환 전략 부문 매니징디렉터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놀라운 부진과 최근 다른 지표의 호조가 교차되면서 시장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며 “만일 이번 주 지표가 놀랄 정도로 호전된다면 달러 강세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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