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이 관피아 척결을 위한 특별수사본부를 꾸렸다.
인천지검은 23일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부장검사 4명을 팀장으로 두며, 특수부 검사 4명과 외사부 검사 3명 등 평검사 12명을 투입하는 등 총 37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수사본부 설치는 지난 21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검사장 회의의 후속 조치다.
검찰은 감독기관 공무원이 퇴직 후 관련 민간업체로 자리를 옮겨 공무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관피아 범죄와 공공기관 비리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민관유착 범죄 제보는 검찰 범죄신고 전화(1301) 또는 인천지검(032-1301, 032-861-50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