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실적 부진 지속 전망 ‘목표가↓’-우리투자증권

입력 2014-04-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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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4일 오리온에 대해 성장률 재개를 확인하기 전까지 뚜렷한 실적 모멘텀이나 주가 상승 촉매제를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1만원에서 98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2분기 이후 전통 채널 침투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648억원, 0.8% 줄어든 92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국내외 각기 다른 이유로 기대보다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국내 가격 인상 후 소비 저항과 중국 사업 성장 정체가 겹치면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성장률 제고가 기대되는 2분기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과 촉매제가 부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제과 수요 저항이 마무리되고 중국 심양 공장 가동 본격화와 광저우 공장 생산라인 확장에 따른 전통 채널 침투 효과가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13.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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