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새 안행부 장관에 강병규 2차관 내정

입력 2014-03-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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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강병규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사진=연합뉴스)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사임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강병규(60)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사임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 후임으로 강병규 전 차관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민 대변인은 강 내정자에 대해 “중앙과 지방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내무행정 전문가로 안전행정부 업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수평적인 리더십과 조직관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내 신망이 두터워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강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1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강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자료가 준비되는대로 다음주 중에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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