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대란 진위여부 놓고 기존 가입자들 불만 폭주…왜?

입력 2014-0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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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대란

▲3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통신3사가 이를 앞두고 2월 막바지부터 대대적인 보조금을 지급하며 최신 스마트폰을 헐값에 내놓고 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뉴시스)
정부가 SK텔레콤ㆍKTㆍLG U+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해 최소 45일 이상의 사업정지를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228대란설이 돌고 있다.

이날 각종 휴대폰 정보 공유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폰5S와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228대란의 진위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자 기존 가입자들은 오히려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같은 혜택이 모두 번호이동 가입자들만을 상대로 하고 있어 기기만 교체하길 원하는 통신사를 유지하려는 기존 가입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일부 휴대폰 공동구매 카페에서 ‘226대란’ 수준으로 휴대폰을 싸게 판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지만 실제 거래가 되는지는 미지수다.

휴대전화 제조업계에도 후폭풍이 거세다. 장기간 사업정지로 인해 가입자는 물론 이통사 판매점, 신제품 출시를 앞둔 제조사들의 손해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228대란'은 없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아직 이동통신사에서 과도한 보조금이 실제로 투입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228대란'은 단순한 루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당장 3월부터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가 시작되는 가운데 2월 마지막 날인 28일 보조금 투하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8대란 진위여부에 네티즌은 "228대란 진짜 없는건가?" "228대란 노트3는 왜 없지?" "228대란, 기존가입자들은 왜 혜택을 안주는거야?" "228대란, 난 상관없다" "228대란, 오히려 더 혼란스럽기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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