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2.34엔…달러, 고용지표 부진으로 유로에 약세

뉴욕 외환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달러가 유로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1.363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02.34엔으로 0.23% 상승했다.

유로 가치는 엔에 대해서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58% 오른 139.56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5% 내린 80.6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월간 고용보고서에서 지난 1월 비농업 고용이 11만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8만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은 7만5000명 증가로 종전보다 1000명 더 늘어난 것으로 수정됐다.

다만 지난달 실업률은 6.6%로 전월의 6.7%에서 하락하며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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