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전기요금 인상?…"월급은 꽁꽁 얼어붙었는데..."

입력 2013-11-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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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이 이르면 올해 안에 인상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기요금 인상 시기와 인상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만약 인상 방향으로 구체화될 경우 최근 3년간 다섯 차례나 요금이 조정되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얼마나 더 올려야 정부 배가 부르겠나”, “올린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인상을…서민들 허리만 휘는구나”, “월급은 제자리인데 여기저기서 올릴 줄만 알지 내릴 줄은 모른다. 도대체 월급을 얼마나 받아야 대한민국에서 중산층으로 살 수 있나”, “정치권은 자기 이익을 위해 싸우고 국민 삶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올라가는 공과금에 서민들 숨은 턱턱 막히네”, “방만한 기업 정리부터 하고 인상해라.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 공기업 고위직 임금 내리고 성과금도 반납해라. 자구책이 먼저다”, “일본과 독일의 전기요금은 우리보다 더 비싸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이 게임중독법을 추진해 여론이 들끓고 있다. ‘중독 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에 술, 마약, 도박과 함께 게임을 포함하고 이를 중독유발 물질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게임중독보다 더 심각한 건 스마트폰 중독 아닌가?”, “정부는 창조경제 강조하는데 게임산업도 창조경제 아닌가”, “만화책 인기 시들 듯 게임도 그렇게 되겠구나”, “게임은 하나의 문화다. 스스로 통제해야 하는 문제를 왜 정부가 손을 대나”, “한국만 시대를 역행하는 듯.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이런 식으로 막나?”, “청소년 게임 폐해 심각한 건 공감하지만 권력으로 규제하는 건 문제다”라고 반발하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PC방으로 매일 출근하거나 장시간 게임에 중독될 정도면 심각하지 않나”, “게임을 보건복지부가 관리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 “게임업계는 이번 법안 그렇게 반대하면 게임중독자 보호정책은 갖고 있나?” 등의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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