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약세…유럽 불안 재고조

입력 2013-03-0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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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4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정국 불안과 유럽 경제침체 지속 우려 등으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1.3020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21% 내린 121.67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이끄는 민주당은 하원에서 과반을 확보했으나 상원에서는 과반에 실패했다.

민주당이 정부를 구성하려면 다른 정당과 연계해야 하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자유국민당과 이번 선거에서 원내 3당으로 떠오른 오성운동은 이미 손을 잡기를 거부한 상태다.

이에 정부 구성이 어려워져 재선거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오는 6일 발표하는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6% 위축됐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7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엔은 달러에 대해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14% 하락한 93.46엔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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