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로이킴-정준영 '먼지가 되어' 실시간 음원 차트 올킬

입력 2012-10-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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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슈퍼스타K4'의 두 훈남 로이킴과 정준영이 음원 강자로 나섰다.

15일 낮 12시 발매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 TOP12 Part1 앨범에 수록된 로이킴과 정준영의 노래 '먼지가 되어'는 공개 후 엠넷닷컴, 멜론,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각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먼지가 되어'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슈퍼스타K4' 슈퍼위크에서 두 사람이 선보인 미션곡으로 당시 원곡을 아끼는 세대와 원곡을 모르는 세대 모두에게 어필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방송 직후부터 음원 출시 요청이 쇄도했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전문 채널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의 조회수 또한 155만건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석이 부른 포크 느낌의 원곡과 달리 강력한 록 사운드에 로이킴과 정준영의 주고받는 호흡이 돋보이는 '먼지가 되어'는 첫 생방송에서 로이킴이 부른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저작권 문제로 출시가 불가능해 대체곡으로 전격 발매됐다. 스튜디오 버전 음원으로 녹음되며 방송 당시의 가사 실수도 보완됐다.

또한 레게와 블루스, 록큰롤을 모두 엿볼 수 있는 유승우의 'My Son' 역시 다수의 음원 차트에서 2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세 남자의 화음이 돋보인 허니지의 '비켜줄게',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이승환과 김형중을 떠올리게 한다는 홍대광의 '노래만 불렀지', 90년대 댄스그룹 자자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김정환의 '버스 안에서' 등이 상위권에 랭크돼 눈길을 끈다.

CJ E&M은 "방송에서 일부 보여준 노래를 풀 버전으로 녹음하면서 TOP12 모두 뛰어난 실력으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딕펑스의 경우 편곡과 악기 연주까지 모두 직접 소화했을 정도. 다른 오디션 프로와 차원이 다른 고퀄리티 음원 출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슈퍼스타K만의 저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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