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M&A 심사·FTA 추진시 공조 강화

입력 2012-09-2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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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와 중국 상무부, 경쟁정책협의회 개최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중국 상무부 대표단과 한ㆍ중 경쟁정책협의회를 개최, 기업결합심사제도 및 집행 조화방안과 한-중 FTA내 경쟁분야 협상 등 양국간 공통관심사를 논의한다.

27일 공정위에 따르면 제1세션에서는 최근 기업결합심사 제도 및 집행활동에 대한 상호이해를 공유하고, 글로벌 M&A심사에서의 공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M&A심사시 국가별로 시정조치가 달라질 경우 불확실성증가로 인해 기업활동 위축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 심사과정에 있어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기업결합심사가 장기화되고 있는 점과 관련, 국내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하는 기회로도 활용하는 한편 지난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상호협력 강화방안을 골자로 하는 MOU의 후속조치도 논의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는 해에 개최되는 이번 경쟁정책협의회를 계기로 기업결합 처리지연 등 중국현지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의 필요성에 대한 상호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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