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액 기준 연평균 성장률이 글로벌 1,2위 업체 대비 약 3~5배 높고 이익률도 높아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고 19개 국가에 형성된 직접 판매채널의 가치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8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2006년 대만을 시작으로 현재 19개 국가에 직접 판매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2012년 기준 해외법인 판매채널 유지를 위한 판관비는 약 38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번 형성된 판매채널은 동사의 향후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30%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2012년 기준 중국시장 점유율 약 3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향후 점유율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높고 의사들의 충성도가 높아 비교우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