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현대차 1분기 해외 자동차 판매량 증가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고유가에도 적정 마진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의 2012년 1분기 해외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한 90.9만대를 기록했고 해외 수출이 두 자리 이상 성장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해외물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또한 현대차그룹의 1분기 해외 공장 생산대수 역시 15.7% 증가한 84.9만대를 기록해 CKD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2012년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0% 증가한 2조521억원으로 예상되고 현대차그룹 수출 물량 증가로 해외물류가 전년대비 31.9%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로 전년대비 28.6% 증가한 984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