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실적 전망 ‘족집게’는 IBK증권

삼성전자가 시장의 기대에 걸맞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6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7조원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64조7000억원, 영업이익 16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와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3조1689억원, 15조7726억원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실제 매출액은 예상치와 1% 미만의 차이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보다 2.4% 가량 많았다.

연간 매출액을 가장 정확하게 맞춘 곳은 IBK투자증권이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을 164조7570억원으로 전망했다. 570억원 차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예상액(164조5892억원)이 1100억원 가량의 빗나가면서 뒤를 이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곳은 대신증권이다. 대신증권의 예상치는 6조1758억원 차이를 보였다. 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각각 3조6530억원, 3조4429억원 차이가 났다.

영업이익은 대우증권이 가장 근사치(16조1440억원)를 제시했다. 이어 동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각각 560억원, 870억원 차이로 가장 근접한 예상치를 내놨다.

반대로 메리츠종금증권은 8392억원 차이로 가장 크게 빗나갔다. 현대증권은 7733억원을 다르게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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