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시각]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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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끝나는 거야!" 집 근처에서 진행 중인 고속도로 지하화 공사 현장을 지날 때마다 무심코 내뱉는 말이다. 수년째 이어지는 공사 탓에 차로는 수시로 바뀌고 정체는 일상이 됐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불편이 반복되다 보니 공사가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되기를 바라게 된다.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도로 공사든 철도 건설이든, 재개발·재건축이든 공사가 길어질수록 불편은 커진다. 사업이 지연되면 비용도 늘어난다. 주변에선 불만을 제기하고 사업 주체는 부담을 안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공사는 '더 빨리'라는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