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분기 아이패드 생산 25% 줄일 예정”

입력 2011-09-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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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4분기 아이패드 생산에 필요한 부품 주문을 약 25% 줄였다고 포브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혼하이정밀의 아이패드 생산 대수는 3분기의 1700만대에서 4분기에 1300만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아이패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는 이례적인 것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최근 재정위기 불안에 유럽 수요가 줄어든 것과 함께 애플이 회사 전략에 따라 의도적으로 생산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내년 초 예정된 아이패드3 출시를 앞두고 아이패드2 재고를 줄이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분석했다.

애플과 혼하이 측은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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