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0세 시대’ 대비한 정책개발 착수

입력 2011-08-24 07:39수정 2011-08-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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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0세 시대’ 프로젝트의 정책개발에 착수했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정부는 최근 ‘100세 시대 도래의 경제·사회적 영향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중심으로 이뤄졌던 100세 시대 프로젝트의 개념 정립 이후 구체적인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으로, 정부는 기대 수명 100세 시대를 앞두고 유럽과 미주 등 외국 사례를 살펴 세부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의 역할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재정부는 “100세 시대가 모든 국민에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응과 준비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100세 시대 도래의 영향과 대응방향에 대한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자립지원, 기회균등, 참여, 세대 간 상생의 4개 추진원칙에 따라 △100세 시대의 도래 및 파급효과 △그간 정부 정책의 평가 △외국의 100세 시대 대응상황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추진전략 및 정책과제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공론화·홍보 방안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100세 시대 관련 국내외 연구 동향과, 국가별 대응정책과 국내 도입 가능성 점검, 정책 목표와 추진 전략, 일자리·교육·복지·문화·생활체육 등의 분야별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 100세 시대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에는 재정부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10여개 관계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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