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전성시대, 나도 창업해볼까

입력 2011-04-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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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피전문점 시장은 프랜차이즈 창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와 빼어난 인테리어 컨셉트는 개인 창업으로 흉내 낼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어떤 브랜드이든 창업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원하는 곳에 매장을 오픈할 수 있는지 여부다.

브랜드보다 입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커피 전문점 브랜드의 수준이 비슷해졌기 때문이다. 홍보력이 뒷받침된 브랜드를 선택했다면 고객 접근의 편의성이 높은 곳을 선택해 창업해야 한다.

커피전문점 입지를 선택할 때 따져야 할 점은 크게 3가지다.

첫째, 점포비용을 내 자금 사정에 맞춰야 한다. 점포비용에는 첫 투자금인 권리금과 보증금이 들어가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매월 부담해야 하는 월세 수준이다.

월세는 이익 중 일부를 제공하는 만큼 수익이 나지 않는 곳에서 비싼 월세를 부담하는 경우 곧바로 폐점할 확률이 높다.

둘째, 유동인구와 주변 환경을 고려해서 선택한다. 브랜드의 타깃층이 많이 유동하는 곳을 선택한다.

유동인구 중 직접적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비율인 내점고객률 역시 중요한 요소다. 내점고객률은 매장 오픈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같은 브랜드로 비슷한 입지 조건에서 영업 중인 가맹점의 한 달 동안의 내점고객률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셋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입점지인지 타진해본다. 대형 커피전문점은 점포구입비가 3억원을 호가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권리금 부담인데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든지, 주변이 관광 특구로 조성되는지 등 여러가지 성장 가능성을 미리 따져봐야 한다.

물론 호재가 있는 상권의 경우 점포구입비에 이미 반영된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고려해 두어야 한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 창업과 관련해 단순 커피전문점인지 아니면 복합카페인지도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됐다.

복합카페는 커피전문점의 장점에다 각종 동호회 활동과 마니아층이 증가를 노린 틈새시장이다. 여행카페, 사진카페, 만화카페, 베이커리카페 등이 대표적인 예. 자신의 취미를 살리면서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미도 살리고 수익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관심없는 분야인데도 트렌드에 편승해 창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해외 대형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시장 진입은 지난 1999년 스타벅스 진출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커피빈’, ‘엔젤리너스 커피, ‘로즈버드’ 등이 국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그간 국내 브랜드의 성공을 의식한 탓인지 해외 브랜드 역시 국내 사정에 맞게 컨셉트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

1985년 캘리포니아 세크라멘토에서 설립된 ‘자바시티’(www.Javacity.co.kr)는 국내에 맞춰 시스템을 바꾼 것이 특징이다.

국내 사업권자인 자바씨티코리아는 스페셜 커피와 함께 베이커리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고급 베이커리, 오더메이드 샌드위치, 케잌류, 머핀, 쿠키, 와플, 스콘, 번 등 푸드 아이템까지 갖춘 푸드 카페로 진화하고 있다. 10대에서 20~30대 직장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수용하면서 문화장소로 개방해 많은 이벤트가 있는 교감의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자바시티는 앞으로 프리미엄 커피전문점과 오피스 빌딩 내 커피점, 케이터링, 커피원두 홀 세일을 전개할 계획이며, 빠른 시장 확보를 위해 프랜차이즈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예비창업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은행,병원,대학가,대형오피스 내 커피전문점 등 특수상권에 입점이 가능한 점포를 제공하고 있다.

가맹문의 02-553-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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