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0원 내린 1112.50원에 출발해 오전 9시 18분 현재 111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장은 유로존 구제금융 확대와 애플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상승마감했다. 유로달러는 1.33380대로 상승했으며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14.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금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최근 111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 수요가 네고 물량의 약 1.5배 가량 유입되고 있고 정부 개입 우려로 인해 1110원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환 전문가는 "유로화의 영향 등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 환율의 하락 분위기가 예상된다"면 "꾸준히 유입되는 결제수요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하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