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연말부터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입력 2010-12-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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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대 비즈니스, 국민생활, 사회 변화 이끌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10일 다양한 미디어 활용을 통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연말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방송ㆍ통신 업계, 융합서비스 관련 중소 솔루션 기업, 분야별 서비스기관 등 총 19개 기관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민관합동추진협의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림청ㆍ한국식품연구원ㆍ서울특별시ㆍ한국도로공사ㆍ대한법률구조공단ㆍ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ㆍIPTV교육방송 등 융합서비스 관련 사업자들이 추진해 온 방송ㆍ통신과 타 분야와 연계한 융합서비스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했고 서비스를 시연해보였다.

방통위는 연말부터 수요조사를 거쳐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산림, 식품, 민원 등 7개 과제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과거 단일 매체를 활용,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공정보를 다매체간 연동되는 사업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이러한 융합서비스가 확산되면 생활의 변화와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방통위 측의 설명이다.

한편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은 교육, 교통, 의료 등 타 서비스 분야와 결합된 융합서비스 추진내용과 스마트워크, 엔스크린(N-스크린) 등 내년도에 추진할 새로운 융합서비스 사업방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먼저 KT는 재택근무, 이동근무, 원격근무 서비스 확산을 통해 기업문화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교육, 금융, 의료, 자동차 등 기업 생산성 향상(IPE) 영역을 점차 확대하는 등 ICT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 추구한다. 또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단말․서비스를 결합한 N-스크린 서비스와 기업 특성에 맞는 모바일오피스 등 탈통신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방통위는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장 환경 조성과 민간 수요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타서비스 분야에 본격적으로 접목, 기업과 국민생활의 혁신을 촉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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