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 실적 호조세 지속 '목표가↑'-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동양기전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기전이 유압실린더 부문 매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실적 호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유압실린더 매출액의 32.2%를 차지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중국공장 매출 증가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도 전망된다"며 "현재 중국 연대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제2공장을 소주에 설립 중으로, 내년 4월부터 제2공장 양산이 시작되면 중국 매출액은 2012년부터 5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4분기 40억원 가량의 연말 보너스 지급이 예상돼 영업이익률은 4.1%로 하락할 전망"이라며 "동양기전은 2008년 4분기 40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했으나 2009년에는 지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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