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차이나하오란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데 이어 4분기는 더 좋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폐지회수센터 확대 및 재생펄프 설비신설을 기반으로 2011년 32% 이상의 매출성장이 전망된다"며 "고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은 5.5배로 현저히 저평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가 기록한 3분기 실적은 당사 기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지난 8월 중에 추가로 인수한 4개 폐지회수센터의 실적기여로 폐지부분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3.0%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00억원, 세전이익 12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폐지회수센터의 분기 정상 가동으로 폐지부문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보다 실적이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