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FTA, 韓·美양국에 일자리·기회 창출"

입력 2010-07-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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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 모두에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을 통해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FTA 조기 비준 추진 방침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FTA는 양국 국민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한국과의 FTA 미해결 쟁점을 해결하기 대한 협상을 시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백악관은 ‘수출증대방안 진전 보고서'를 통해 "한미 FTA는 미국 상품의 수출을 100억∼110억달러 정도 증대시켜 약 7만개의 일자리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특히 "한국이 비관세 장벽을 낮추고 서비스 부문 수출을 증가할 경우 FTA로 인한 이득은 이 추산을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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