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의 주가가 롯데家 신동훈 씨의 지분 취득과 처분 소식에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8일 네오웨이브의 주가는 신 씨의 지분 확대 소식에 전날보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425원까지 급등했다.
이는 네오웨이브의 최대주주인 신 씨가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지분을 기존 5.11%에서 6.48%로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네오웨이브의 주가는 지난 달 신 씨가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급락한 바 있다.
지난 달 9일 네오웨이브의 주가는 신 대표가 자신과 회사 명의로 보유중이던 네오웨이브의 주식 117만6087주(8.43%)를 전량 장내매도 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당시 690원의 시초가를 나타낸 네오웨이브의 주가는 장중 8% 넘게 급락하며 결국 6% 넘게 떨어진 630원에 마쳤다.
그러나 4일 후 다시 신 씨가 지분을 취득하면서 주가는 급등하며 롤러코스터 양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역시 최대주주인 신 씨의 장내매수 소식이 네오웨이브에 절대적 영향력이 미치고 있음을 또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한편 신씨는 신 회장의 동생인 신철호 전 롯데 사장의 아들로 제이텔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이드웨이파트너스유한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