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 (뉴시스)
가수 태민이 일본 지진 관련해 부적절 발언을 사과했다.
6일 태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하시는 팬분들을 안심시켜 드리고 싶은 마음에 지진에 대해 경솔하게 이야기한 부분 사과드린다”라며 고개 숙였다.
이어 “현지에 계신 분들의 상황이나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가볍게 말한 점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 역시 많이 걱정했고, 큰 피해 없이 지나가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앞서 태민은 지난 5일 일본 베루나 돔에서 열린 ‘쇼! 음악중심 in JAPAN’ 출연 이후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하던 중 “그 예언 아직까진 안전하니까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라며 7월 일본 대지진을 예언해 화제가 된 일본 만화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 발언이었다. 태민은 “파워 N이라 상상해 봤는데 노래를 부르다 흔들리면 어떡하나”라며 “춤추며 고조 됐을 때 진짜 3D처럼 흔들리는 건 아닌지, 폭죽도 터지고 불 나오는데 흔들리면 어쩌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많은 이들이 해당 발언을 두고 경솔한 건 아니냐는 반응을 내놨다. 예언을 떠나 지진에 대해 지나치게 가볍게 이야기 한 것 아니냐며 불편한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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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해당 발언을 두고 많은 이들이 경솔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놨다. 현재 일본은 지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