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전현무가 가수 제니를 따라 엉덩이 비누를 샀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서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으로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초췌한 얼굴로 등장한 전현무는 “기력이 많이 쇠하다. 후두염도 면역력이 떨어져 오래 간 거 같다”라며 “전에는 주사 몇 방 맞으면 바로 나았는데 기초체력이 떨어져 잘 낫지도 않고 일에도 지장이 가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이도 나이겠지만 면역력 때문인 것 같다. 올해는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를 하겠다. 먹는 것, 생활 습관부터 자체적인 면역력을 올리려 한다”라고 선포했다.
이후 전현무는 냉수와 온수를 섞은 음양탕을 마신 뒤 욕조에 얼음을 쏟아 넣으며 반신욕을 준비했다. 바로 가수 제니가 한다는 ‘콜드 플런지’에 도전하기 위해서였다.
전현무는 “제 삶을 지배하는 셀럽 중에 제니가 있다. 오디오도 같은 걸 샀고 제니 따라 엉덩이 비누를 샀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경악하게 했다.
도대체 엉덩이 비누가 뭐냐고 묻는 멤버들에게 “엉덩이에만 쓰는 비누이다. 피부가 좋아진다. 보들보들해진다”라고 말했고 기안 84는 “형의 엉덩이가 예뻐진 것까지 알아야 하냐”라며 난감한 표정을 해 웃음을 안겼다.